이번에 토이프로젝트 하나 만들면서, 마침 그때 ChatGPT Pro 카카오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어서 그냥 바로 구매했다.
추가적으로 모델을 좀 나눠서 써보고 싶었기 때문에 oh-my-opencode + Codex 조합으로 개발 환경을 구성해봤다.
처음 목적은 단순했다.
평일에 하루종일 개발하고 업무이외에 개발하기 싫어서, AI가 파일을 직접 읽고 수정하게 해보자.
1. 왜 oh-my-opencode를 썼냐
OpenCode만 써도 되긴 한다.
근데 한 에이전트가 계속 일하는 구조라
조금만 복잡해지면 설계랑 구현이 뒤섞인다.
나는 그게 좀 불편했다.
oh-my-opencode는 역할을 나눠서 처리한다.
설계 / 구현 / 수정 / 테스트 이런 걸 내부적으로 분리해서 돌린다.
npx oh-my-opencode install
이거 한 줄이면 끝이다.
모델 고르고, API 키 넣으면 config 자동 생성된다.
생각보다 귀찮은 건 없다.
2. Codex는 어디서 좋았냐
Codex는 확실히 코드 작업에서 안정감이 있다.
- 프로젝트 세
- 특정 메서드 리팩터링
- 타입 정리
- 테스트 코드 추가
이런 건 꽤 잘한다.
특히 “이 파일에서 이 부분만 수정해줘”
이런 요청에서 깔끔하게 들어간다.
스타일을 크게 망치지 않는 게 좋았다.
3. Pro는 어떻게 썼냐
ChatGPT Pro는 구현용이라기보다 설계 및 생각 정리용으로 썼다.
- 도메인 모델 구조 검토
- API 설계 방향 정리
- 이 구조 괜찮은지 피드백 받기
- 예외 처리 전략 고민
이건 Pro로 먼저 정리하고
구현은 Codex + opencode로 넘겼다. 역할을 나누니까 덜 꼬인다.
4. 실제 사용 흐름
내가 쓰는 방식은 대충 이렇다.
- Pro로 요구사항/설계 정리
- opencode로 기본 파일 생성
- Codex로 로직 구현
- 테스트 생성 요청
-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설계 수정
토이프로젝트라 부담 없이 여러 번 갈아엎을 수 있어서 좋았다.
느낀점
카카오 프로모션으로 Pro 구매한 게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다.
토이프로젝트 기준에서는 oh-my-opencode + Codex + Pro 조합이 꽤 만족스럽다.
아직도 계속 세팅을 만지작거리는 중이긴 한데,
적어도 “AI를 어떻게 써야할지” 감은 조금 잡힌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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